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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즘의 부자되는 습관/책 읽기

[도서 ] <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내용정리 - 1편. 환율과 금리의 기초

by 고요즘 goyosm 2021. 8. 22.

 

어렵고도 헷갈리는 환율과 금리.

분명 환율과 금리에 대해 학교다닐때 배우긴 했지만 너무 머리가 아팠고.. '나와는 관계없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역시 사람은 경험해야만 아는 존재라고.. ^^ 현재하고있는 업무(수출입)와 주식투자로 인해 금리와 환율은 필수 공부영역이 되었다. 

<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는 거시경제에 대한 큰 흐름을 잡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읽는 동안은 정말 재밌어서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맞아' 하면서 읽었고,

다 읽고 나서는 금리와 환율을 대한 이해없이 현재 발생하는 경제현상을 읽으려 한다면 맹인모상하는 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더 깊은 공부를 해야겠다고 느꼈다. (증시야 그렇다 치고,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꽤나 독자적일 것 같지만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받아 움직인다) 

여러모로 깨달음을 많이 준 훌륭한 책. 주변사람들에게 왕왕 추천하고싶다. 

아 ,그리고 이 책의 저자 오건영님은 '친절한' 경제선생님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토록 쉽고 재미있게 거시경제 흐름을 설명해주시다니..놀라운 분이다)  -월급쟁이 부자들- 팟캐 방송에서도 훌륭한 인사이트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는 것을 보고 이분의 책은 전부 다 읽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부의 대이동> 도 오건영님이 쓰신 책이던데.... (사실 집에 있는데 넘 어려워 읽다가 중도 포기했었다) 언젠가 다시 읽어봐야지ㅎ_ㅎ! 

좋은 말을 잔뜩 담고 싶은 마음에 사설이 너무 길어졌다..^^.. 

 

각설하고, 환율과 금리의 기초 & 일본, 한국,유럽,중국의 경제상황을 복습하며 업로드 해보려고 한다. 

 


 

■ 환율과 금리의 기초

00) 용어정리

  • 금리 = 대내적인 돈의 값
  • 환율 = 대외적인 돈의 값 
  • 신용경색 : 은행들의 파산 가능성마저 언급되면서 시중에 자금 공급이 극단적으로 위축되는 상황 
  • 중앙은행 : 시중은행들의 은행으로, 최악의 경우 은행들이 모두 혼수상태에 빠졌을때 '대출'로써 돈을 뿌려주는 '최후의 대출자' 기능 수행. 

                              우리나라는 한국은행, 미국은 Fed, 일본은 BOJ, 유럽은 ECB같은 금융 기관 


01) 금리란 ? 

  • 가격을 결정하는 것 = 수요와 공급
  • 금리를 결정하는 것 = 돈의 수요와 공급 

☞ 시중에 돈의 수요가 많다 =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많다 

☞  시중에 돈의 공급이 많다=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이 많다 

 

1. 돈의 수요가 많을 때 :  

즉 돈의 빌리려는 주체들이 많을때는 금리가 높은(이자를 높게주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준다.  결국 돈의 수요가 많다보니 돈의 값이 비싸게 매겨짐 

# 돈을 빌리는 방법 

-간접금융 :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 
-간접금융 : 채권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하고 돈을 빌리는 것 

 

2. 돈의 공급이 많을 때 : 

자금이 풍부한 상황이나 딱히 투자할만할데는 없을 대 안정적인 국가에 돈을 빌려줌.

국가는 채권시장에 나와서 돈을 빌리기 위해 채권을 발행 (채권 = 국가가 써준 차용증) 

너도 나도 안정적인 국가에 돈을 빌려주려 할 것이고, 국가는 가장 낮은 금리를 제시하는 사람에게 빌릴 것

돈의 공급이 많을 때는 돈을 빌리는 이자가 매우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금리가 내려감.


02) 간접금융과 직접금융

 

  • 금융 = 돈을 융통해주는 것을 말함. 
  • 돈을 융통하는 가장 흔한 방법 : 돈을 빌리거나( A가 누군가에게 돈을 빌리면 그 돈을 받고 차용증, 즉 채권을 써주면 됨)  투자를 받는 것 (투자를 받은 후 투자지분이 어느정도인지 문서로 적어주는 지분증권을 적어줌. EX 주식) 
  • 자본주의 경제에서 결국 자금의 공급은 간접금융으로 대변되는 은행과 직접금융으로 대변되는 채권시장을 통해 이루어짐 

 

직접금융 

: 직접금융시장은 자금을 보유한 이들이 직접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주는 것

EX) 채권시장 (대출을 해준 사람에게 대출자가 넘겨준 차용증 = 채권)

 

② 간접금융 

: 돈을 빌리고 받는 것이 직접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은행이라는 자금 중개자를 통해 이루어지는 금융 시스템 

EX) 은행

 


03)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 시장금리 = 채권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돈의 값' 
  • 정책금리, 기준금리 = 각 국가마다 존재하는 중앙은행이 정책적으로 정하는 금리 (물가 안정, 경안정적인 성장 금융 안정 등 다양한 목표를 가짐) 
  • 대부분 중앙은행이 정책적으로 신경쓰는 것은 '물가

 

물가가 너무 높아질 때 

물가가 너무 높아지면 사람들은 향후 물가가 더 오르기 전에 사야한다는 부담감이 생김

-> 쥐꼬리만한 이자를 주는 예금에서 돈을 빼서 물건을 사들이기 시작

-> 중앙은행은 예금에서 돈을 자꾸 빼지 않도록 기준금리 인상

->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예금금리도 조금 오름

-> 예금금리가 물가상승률 수준으로 오르면 물건을 투기적으로 사들이는 (물가 앙등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상다히 제어  

 즉, 중앙은행은 물가상승 부담이 커지면 기준금리를 인상함

 

물가가 하락할 때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물건을 사려 하지 않음 -

> 어차피 또 물건 값이 떨어질테니 그때 사야지~~! 소비가 일어나지 않음 

-> 소비가 없으면 기업이 돈을 벌 수 없고, 기업이 돈을 못벌면 고용이 무너짐

-> 고용위축은 다시 소비위축으로, 소비위축은 다시 수요의 위축으로 -> 수요가 줄면 물가는 더더더하락 

-> 디플레이션이 찾아오면 적극적으로 금리를 낮춰 예금에서 돈 빼서 물건 사라고 독려 

 즉, 중앙은행은 디플레이션 우려가 생길때 기준금리를 인하함 

※ BUT,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해 시중에 돈 공급이 늘어났음에도 자금의 수요가 너~~무 많은 경우에는

시장금리가 무덤덤히 반응하기도 함 


04) 환율이 오르고 내리는 원리 

① 달라-원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 (달러약세 < 원화 강세)

- 한국의 무역흑자 : 수출 통해 대규모로 물건 팔고 달러 잔뜩 받으면 우리나라로 달러 유입)

- 우리나라 경제가 강해지는 것 : 한국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어나면 외국인들이 너도나도 원화를 달러로 바꿔서 들어오려함. 원화수요 증가로 가치 상승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경우 : 금리를 인상하면 돈의 매력이 높아지니 원화의 수요 증가

- 국제사회의 압박때문에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 미국의 상대국 화폐 절상 요구 ~ ! 

 

②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달러강세 > 원화약세)

- 한국의 무역적자 : 다른나라에서 사오는게 많으면 물건값을 달러로 지불하기 때문에 국내의 달러가 줄어듦. 국내 달러공급은 줄고 원화와 비교한 달러가치는 상승)

- 미국의 금리 인상 : 미국 달러를 보유하면 의자를 더 주겠다는 의미. 달러의 매력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달러강세가됨

- 자본유출상황 : 한국의 산업에 큰 이상이 생겼을때 밝은 미래가 안보인다 생각하는 외국인들은 돈 꺼내서 튀튀 -> 한국의 주식이나 채권같은 자산은 팔고 그 대가로 원화를 받음 -> 이 원화를 팔고 달러를사서 본국으로 돌아감 -> 원화가치는 하락하고 달러 가치는 증가 

-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국의 통화가치를 낮추는 경우 : 이머징 국가들은 선진국 대비 내수소비가 약해 수출로 성장함. 수출 경쟁력을 위해 자국 통화가치를 낮추려함  

참고) 환율의 급격한 상승은 외국인들의 엑소더스(급격한 자금이탈)을 이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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