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한장 입지지도
■ 여의도 생활권 분임_210903
퇴근 후 6시부터 분임을 시작했다.
금요일 퇴근시간인 만큼 버스정류장과 여의도역을 향하는 20대~50대 셔츠를 입은 직장인 군단이 우루루 쏟아졌다.
과천과 사뭇 다른 퇴근길의 모습이었다.
역시 금융계의 메카 여의도. 각종 증권사와 은행본사 건물이 뺵빽이 들어차 있다. 증권사 옆에 증권사 옆에 증권사 옆에 은행 옆에 은행 옆에 은행.
근무지역 사이로 신안산선 공사도 한창 진행중이었다. 개통되면 확실히 여의도에 직장을 둔 사람들 중 안산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꽤나 있을 것 같다.
확실히 소득 높은 금융권 기업들에 둘러쌓인 상권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카페가 참 많았다. 상가들도 죽어있는 상가 하나없이 활기를 띈다. (물론 코로나 시국으로 시끌벅쩍한 가게는 없긴 하다) 눈에 띄는 상권의 특징은 고급 디저트가게나 샐러드 가게가 많았고, 이를 이용하는 동네주민들도 많다는 점이다.(동작구 상권과 사뭇 다른 모습) 더 현대와 IFC몰은 외관부터 웅장하며 주변 수요를 이끌고도 남을 정도다. 코시국에도 사람들은 꽤나 많았다.
완벽한 평지지역인 만큼 따릉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7시 이후부터 주거지 근처는 굉장히 조용한 편이다. 높은 학업성취률을 보이는 여의도중은 한강공원과 인접해있었다. 옆에 도로가 있어 소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의도중 졸업한 친구한테 물어봐야지)
생각보다 주거지쪽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보여 신기했다. 가족단위로 거주하는 느낌. 아 아직 단지임장 전이지만 아파트 내 외제차 수준이 후덜덜덜이다. 외제차 옆에 외제차 옆에 외제차 ^_^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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