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부의 추월차선> N잡러를 꿈꾸는 직장인 추천도서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인생이 바뀌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했다.
어떤 책이길래 사람들에게 그토록 영감을 준 것인지 궁금했다.

그리고 나 역시 책장을 덮고 깨달았다.
'아, 나는 서행 차선을 타고 가는 사람이었구나 '

엠제이 드마코는 사람들은 세 개의 노선을 타며 늙어간다고 말한다.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이 그것이다.


1. 인도
2. 서행차선
3. 추월차선

내 인생의 노선에는 인도와 서행 차선 두 개뿐이었는데, 추월차선이라는 대안이 추가된 것이다.
각각의 노선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 첫 번째 노선, '인도(人道)'

'인도'를 걷는 사람은 차가 없는 사람들, 잡을 수 있는 운전대 자체가 없는 사람들이다.
현재 당장은 부유해 보일지 몰라도 가장 가난해지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 부 = 소득 + 빚

 

인도를 걷는 사람들의 부의 방정식은 자신의 소득과 빚을 합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한다.
당장의 즐거움이 우선이며 노후를 생각하지 않는다.

■ 두 번째 노선, '서행 차선'

다음은 인도보다는 그나마 나은 '서행 차선'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서행 차선이 인도를 걸으며 살다가 어떠한 책임감이 부여될 때 쉽게 갈아타게 되는 노선이라고 말한다.
정확히 내가 이 유형에 속한다^^..

• 부 = 직업(주요 수입원) + 시장에 대한 투자(부의 증식방법)
• 부 = 원금가치 + 복리이자
• 원금가치 = 연봉 (or 시간당 급여 x 근무시간)

 

 

하루에 8시간씩 열심히 일하다 보면 결국엔 사장이 되어 하루 12시간씩 일하게 될 것이다.

-로버트 프로스트 (Robert Frost)

문제는 서행 차선을 걷다 보면 필연적으로 '시간'의 지배를 받는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직장 내에서는 시간을 내 맘대로 쓸 수 없으며,
직장 외 부수입을 얻기 위해서 결국 내 노동시간을 투입해야 한다.
시장에 대한 투자, 복리의 효과를 얻기 위해선 긴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10년, 20년 장투를 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렇게 시간을 기다리면 백발의 노인이 될 때쯤에나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여기서부터 내 머리가 복잡해졌다.
지금 내가 하는 방법으로는 절대 추월차선에 탈 수 없다..

■ 반드시 가야만 하는, '추월차선'

 

나는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느니 실패를 후회하는 삶을 살겠다.  
- 엠제이 드마코 (MJ Demarco)

부의 추월차선이란, 통제 가능한 무제한적 영향력을 가진 라이프 스타일 전략을 말한다.
쉽게 말해 '시간'과 '돈'을 온전히 내가 통제하며 선택하는 삶이다.

이를 위해서는 직장에 속하는 것이 아닌 나만의 '사업'을 해야 된다.
즉, 노동자가 아닌 생산자로 성공해야 된다는 말이다.

엠제이는 아래 다섯 가지가 돈 나무가 되는 사업 시스템이 되기에 적합하다고 말한다.

1. 임대시스템 (부동산, 라이선스, 특허) - 부동산은 정책과 시장의 영향을 받기 쉽다. 완벽한 통제가 불가능한 부분 존재 2. 컴퓨터,소프트웨어 시스템 (인터넷, 소프트웨어 사업) -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만 아직은 자신이 없다. 3. 콘텐츠 시스템 (책, 블로그, 잡지) -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력을 얻기 힘들다는 단점이 존재 4. 유통시스템 (프랜타이즈, 체인점 등) - 나에게는 끌리지 않는다. 5. 인적자원 시스템 - '사람'이라는 변수가 존재한다

지금 나는 1번과 3번이 나의 돈나무가 될 수 있도록 씨앗을 심고 있다.


엠제이 드마코는 추월차선은 목적지 자체가 아닌 '여정'이라고 했다.
아직은 내게 목적지 그 자체로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추월차선의 운전대를 잡을 수 있도록 아래 네 가지를 반복하며 안목을 넓혀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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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천해야 하는 것들★

1. 책을 통해 간접 경험하기 - 엠제이 드마코가 그랬듯이, 30대에 조기 은퇴한, 부자로 은퇴했던 적정하게 은퇴했든, 내가 목표로 하는 인간군상의 이야기를 접하자. 그리고 실천하자.
2. 목표 은퇴시점을 정하고 내게 필요한 돈을 계산하기
3. 경제에 대해 매일매일 공부하기
4.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기록하고 실천에 옮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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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