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트 보는 방법 (2) '이동평균선' - 5일선/20일선/60일선/120일선

주식 차트를 보면 네 가지 색상의 선들이 캔들*을 연결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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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 왕초보 차트 보는 방법 (1) 캔들이란? 양봉과 음봉

삼성전자의 이동평균선

이런 노란색, 보라색, 빨간색 파란색의 연결 선들을 이동평균선이라 부른다.
매수 및 매도 시 참고할 수 있는 기술적인 지표이기 때문에 차트만 보고 단타를 하는 게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의미는 알아두는 게 좋다.

■이동평균선이란?

일정기간 동안의 주가를 산술 평균하여 주가의 이동평균을 연결해 만든 선으로, 캔들의 종가를 평균으로 연결한 선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를 줄여 '이평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반적인 주가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교차로로 만나는 골든크로스나 데드크로스를 보고 매수 및 매도 타이밍을 잡기도 한다.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는 이후 게시글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하지만 이동평균선 자체는 후행지표이기 때문에, 단기 거래량이 큰 종목일 때는 차트만 보고 거래하는 건 위험하다.
나는 매수 및 매도 전 참고 지표로만 활용하고 있다.

■ 이동평균선의 종류

단기선인 '5일선'과 '20일선', 중기선인 '60일선', 장기선인 '120 일선' 이 있다.

1. 5일선 (단기 이평선)

단기 추세를 보여주는 이동평균선으로 등락폭이 가장 크다.
해당 날짜를 포함하여 최근 5일간의 주가를 합산한 뒤 5로 나눈 매일의 값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해 나타냈다.

2. 20일선 (단기 이평선)

5일선과 마찬가지로 단기추세를 보여주며, 한 달간의 움직임을 알 수 있다.
주가가 상승 추세에 있을 때는 주가를 받쳐주는 '지지선' 역할을 해주며, 주가가 하락추세에 있을 때는 '저항선' 역할을 해준고 알려져있다.

3. 60일선 (중기 이평선)

60일선은 기업의 분기 사이클을 보여주며 중기 추세를 참고할 수 있는 지표이다.

수요와 공급을 파악하는데 용이하여 수급선이라고도 불린다.
보통 60일 이평선을 넘어가면 (캔들이 60일선 위에서 논다면) 수급이 좋아 해당 종목이 상승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기도 한다.

4. 120일선 (장기/ 경기선)

120일이라는 기간은 기업의 반기동안의 상황을 보여주기 때문에 '경기선'이라고도 불린다.

해당 종목의 중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꼭 참고하고 있다.
120일선 아래로 캔들이 내려온다면 경기가 좋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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