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요즘의 재테크/주식

[미국주식] 배당과 배당률, 배당락일_배당주를 알아보자

by 고요즘 goyosm 2021. 4. 25.

 

기업이 주주들에게 주는 보상책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보유한 주식에 대해 지급되는 배당금이며, 둘째는 주식의 가격 자체가 오르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미국 주식이 매력적인 이유는 첫째, 이율보다 높은 고 배당주가 (ex. AT&T의 평균 배당률은 7%대) 많다는 것

둘째, 대부분의 기업들이 분기에 한번씩 배당(ex.AT&T는 2월, 5월, 9월, 10월에 배당을 지급함)을 줄 뿐 아니라

매달 월급처럼 배당금을 주는 월배당주들(ex, DIA, 리얼티 인컴 등)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따박따박 들어오는 배당금은 나를 행복하게 해 준다 ◡̈ 

 


그렇다면 배당과 배당률은 정확히 무엇일까? 

 

■ 배당(Dividend)과 배당률 (Dividend Yield) 

 

- 배당(Dividend) : 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받는 이익 배분이다.

배당을 주는 방법에는 1) 현금으로 주는 방법과 2) 주식으로 주는 방법이 있다.

 

- 배당률 (Dividend Yield) : 주식 1주당 지급되는 배당금의 비율이다.

예를 들어 현재 어떤 기업의 1주 가격이 $100일때, 배당금이 $1이면, 연 단위 기준으로 시가 배당률은 1%라고 보면 된다. 

 

 

기업은 1년동안의 영업 실적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배당률을 결정한다.

물론 매년 영업 실적이 다르기 때문에 일정하지 않지만 미국에는 매년 배당률이 높아지는 기업들이 많은 편이다. 

 

■ 배당률이 높아지는 경우는?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와 '기업이 배당금을 올리는' 두 가지가 있다.

 

1) 주가가 하락할 때

 

무조건 반비례 관계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보통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률은 올라간다.

 

아래의 주가와 배당률 그래프를 참고하면 주가와 배당률은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참고해 배당률이 높아지는 시점을 눈여겨 보면  괜찮은 시점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코카콜라의 5년 주가 그래프 >

 

20년도 코카콜라(KO) 의 주가가 하락했던 구간_(출처: seeking alpha)

 

<코카콜라의 5년 배당금 그래프>

 

위와 같은 시기에 코카콜라(KO)의 배당률은 높아졌다._(출처: seeking alpha)

 

 

2) 기업에서 배당금을 올리는 경우

 

높은 시장 점유율과 성장률을 지속할 수 있는 기업은 이익도 꾸준히 성장한다.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들은 매년 꾸준히 배당금을 올리기도 한다.

 

스타벅스(SBUX) 의 경우 아래 그래프처럼 10년 동안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왔다.

미국에는 배당금을 올려줌으로써 배당률이 높아지는 케이스가 많은 편이다. ◡̈ 

 

스타벅스(SBUX)의 Divedend Growth 그래프를 보면 10년간 꾸준히 배당을 늘렸음을 알 수 있다._(출처 : seeking aplpha)

 

 

★ 배당성향이 '지나치게' 높은 기업은 조심하자! 

 

투자자에게는 주주친화적인 기업이 좋지만, 배당성향이 지나치게 높은 기업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배당 성향(Payour Ratio)은 회사의 당기 순 이익 중 몇 퍼센트를 배당금으로 알 수 있게 해주는 지표이다. 

ex. 배당성향이 30%라면 순이익에서 30%를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것이고, 100%라면 순이익 전체를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것 

 

배당이 많으면 투자자에게는 좋지만 기업의 주머니가 줄어 투자 자금이 줄어들기도 한다.

따라서 기업의 이익 중 배당금으로 나가는 비율이 너무 높은 기업은 재무 구조 악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보통 배당성향이 20~70 % 사이가 적정하다고 말한다.

 

 

■ 배당주는 언제사면 될까? 

 

아무때나 산다고 분기마다 돌아오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배당을 주는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배당을 주는 기준일인 배당락일*(Ex-Divedend date)' 전까지 주식을 매수해야된다.
물론 매수한 뒤 바로 매도하면 안되고 배당락일까지 보유해야 주주명부에 올라갈 수 있다!

보유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주식배당락일 이전 3일 정도 전에는 매수를 하는 게 안정적이다. 

(대금 결제까지 거래일 기준 3일의 시간이 걸린다)

* '배당락일(Ex-Dividend date) '이란? 
배당 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날로 주식 배당기준일이 된다. 


참고로, 배당락일 전까지는 주가가 오르다가 배당락일과 그 이후에는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배당으로 나갈 현금이 배당 전 시가총액에서 빠져나간 것을 가정하여 주식이 거래되기 때문이다.

 

■ 배당 관련 참고서적 및 사이트

 

- 배당주 관련 도서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미국 배당주 투자>

 

- 미국 주식 배당률 보는 사이트 : 시킹알파 (Seekingaplha.com)

시킹알파는 배당관련 주식을 사기 전에 꼭 확인하는 최애 사이트이다. 

배당률과 배당금액 뿐아니라, 배당성향과 최근 5년간 배당 성장률과 배당을 늘린 햇수를 확인할 수 있다. 

 

- 배당관련 수수료 게시글

goyoism.tistory.com/m/34

 

[미국주식] 환전/매매/세금 및 수수료 (입문자 꿀팁)

미국 주식 시작에 앞서 알아야 할 내용 세 가지는 환전 / 매매 / 세금 및 수수료라고 생각한다. 성격 급한 나는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환전우대나 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신청하지도 않고

goyoism.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