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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전공/심리학원론] 3장_심리발달

by 고요즘 goyosm 2021. 4. 6.

1. 유전 대 환경

 

- 발달심리학에서 핵심적인 두 가지 질문

(1) 발달 과정을 결정하는 데 생물학적 요인(선천성)과 환경적 경험(후천성)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 

(2) 발달을 변화의 연속적 과정으로 보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질적으로 달느 일련의 단계로 보는 것이 좋은가?

 

- 일부 발달심리학자들은 발달이 순차적인 단계로 일어난다고 봄

이 관점에서는 (1) 한 시기에서의 행동이 주된 주제나 응집성을 지닌 일련의 특성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2) 한 단계에서의 행동이 그 이전 단계나 그 이후 단계와 질적으로 다르며, (3) 모든 아동들은 동일한 순서로 동일한 단계를 거친다고 봄 

 

- 개인의 유전적 특성은 성숙 과정을 통해 표현됨

(ex) 유전적으로 결정된 성장 순서, 또는 비교적 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신체의 변화 등

 

- 결정적 시기 또는 민감기는 정상적인 심리발달이 일어나기 위해 특정 경험이 있어야만 하는 시기임

 

 

2. 신생아의 능력

 

- 초기 이론가들은 모든 감각 선호와 능력이 학습되어야만 한다고 믿었음.

그러나 지난 몇 십년간에 걸친 연구 결과는 영아가 선천적인 감각 시스템과 세상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된 채 태어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줌

- 시각 : 신생아는 시력이 낮은데, 2살 정도가 되어야 성인만큼 잘 볼 수 있음

일부 이론가들은 영아가 얼굴에 대한 선호를 갖고 태어난다고 생각함.

연구 결과는 영아가 얼굴 그 자체에 매료되는 것이 아니라

곡선, 높은 대조, 대비, 움직임, 복잡성과 같은, 얼굴이 지닌 자극 속성에 매료된다는 것을 시사함

- 청각 : 신생아도 소리에 주목할 수 있고, 언어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인간 말소리의 속성에 이미 조율되어 있는 지각적 기제를 갖고 태어남

- 미각과 후각 : 영어는 출생 직후부터 서로 다른 미각과 냄새를 구분할 수 있음. 

영아는 사람 젖 냄새와 맛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임

- 학습과 기억 : 영아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학습할 수 있고, 3개월까지는 잘 기억할 수 있음을 보여줌

 

 

3. 아동기의 인지 발달

<피아제의 인지발달단계>

 

(1) 감각운동기 (생후~2세)
-자신과 대상을 구분
-자신을 행위의 주체로 인식하고 의도적으로 행동하기 시작
ex. 모빌을 움직이려고 줄을 잡아당기거나 딸랑이 소리를 들으려고 흔들기 등
-10개월정도에 대상영속성 개념 획득

 

(2) 전조작기 (2~7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배우고, 심상과 단어로 대상을 표현
-사고는 여전히 '자기중심적'이므로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기 어려움
-대상을 하나의 속성에 따라 분류함 ex. 모양에 관계없이 모든 빨간 블록을 함께 모으거나 색깔에 관계없이 모든 네모 블럭을 함께 모음

 

(3) 구체적조작기(7세~11세)
-대상과 사건에 대해 논리적으로 생각
-보존개념성취
-수의보존(6세), 양의 보존(7세), 무게의 보존(9세)
-여러가지 속성에 따라 대상을 분류하고, 크기와 같은 단일 차원에 따라 서열화 가능

 

(4) 형식 조작기(11세 이후)
-추상적 명제에 관해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가설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음
- 가상 문제, 미래, 이념적 문제에 관심을 갖음

<콜버그의 도덕추론의 단계>

(1) 수준 1 : 전인습적 도덕성

단계 1 - 처벌 지양 (처벌을 피하기 위해 규칙을 준수)

단계 2 - 보상 지향 (보상을 얻고 혜택을 돌려받기 위해 동조)

 

(2) 수준 2 : 인습적 도덕성

단계 3 - 착한 소년, 소녀 지향 (타인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동조)

단계 4 - 권위 지향 (권위 있는 기관이 제재를 피하고 개인의 의무를 수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죄책감을 피하기 위해 법과 사회 규칙을 준수)

 

(3) 수준 3 : 후인습적 도덕성

단계 5 - 사회계약 지향 (공공복지에 핵심적인 것으로 공인이 된 원칙에 따라 이끌린 행위 ; 또래로부터 존중을 받고 자기 존중을 유지시키는 원칙)

단계 6 - 윤리적 원칙 지향 (일반적으로 정의, 인간 존엄, 평등을 가치롭게 여기는 자율적 윤리 원칙에 따라 이루어진 행위; 자기비난을 피하기 위해 지키는 원칙) 

 

- 피아제의 이론은 인지 발달의 단계를 설명함 

이 단계는 감각운동 단계(대상영속성이 가장 중요한 발견), 전조작단계(상징을 사용하기 시작), 구체적 조작단계(문제해결시 가설을 체계적으로 검증) 으로 나아감

- 새로운 검증 방법을 통해 피아제 이론이 아동의 능력을 과소평가했음이 확인되었고, 여러가지 대안적 접근이 제기됨

- 정보처리 접근은 인지 발달을 주의집중, 기억과 같은 처리과정의 점직적 발달로 봄

 

- 다른 이론가들은 영역 한정적인 지식의 증가를 강조

- 비고츠키를 포함한 여러 학자들은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맥락의 영향을 초점을 둠

 

- 아동의 인지 발달에 관한 가장 최근의 연구는 아동의 마음이론이나 타인이 자신의 것과 다르고 실제와 다른 신념과 기대를 지니고 있음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둠

 

- 피아제는 도덕 규칙과 도덕판단에 관한 아동의 이해가 인지능력에 따라 발달한다고 주장

- 콜버그는 피아제의 연구를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확대. 도덕판단의 세 수준, 즉 전인습적, 인습적, 후인습적 단계를 제안

 

- 보다 최근의 연구에는 영아도 도덕 판단을 하며 타인에 대해 이타적임을 보여줌 

 

4. 성격과 사회성 발달

 

- 미소와 같은 일부 초기의 사회행동은 시각장애 영아를 포함하여 모든 영아들에게서 거의 같은 시기에 나타나는 선천적 반응임.

- 낯선 이에 대한 경계와 주 양육자와의 격리에 대한 고통을 포함한 후기의 사회행동 출현은 아동의 인지발달 기술에 좌우되는 것으로 보임

- 애착 : 특정 사람과 가까이 있으려 하고 그들이 있을 때 더 안정감을 느끼는 것 

 

- 애착은 주 양육자가 방을 떠나고 다시 돌아올 때 아동을 관찰하는 일련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낯선 상황' 이라는 절차로 측정할 수 있음

- 안정애착 :  떠났다가 돌아온 양육자와 상호작용 하려고함

- 불안정 애착(회피형) : 회피적인 영아는 떠났다가 돌아온 양육자를 회피함

- 불안정 애착(양가형) : 양가적인 영아는 떠났다가 돌아온 양육자에게 저항을 보임

- 혼란된 영아 : 떠났다가 돌아온 양육자에게 모순된 (때로는 회피적, 때로는 접근적)행동을 보임

- 영아의 필요에 대해 양육자가 보이는 민감한 반응성은 안정 애착에 큰 영향을 줌. 

- 영아의 기질도 중요

- 다양한 애착 유형으로 뷴류되는 아동의 비율은 문화에 따라 다름

이러한 차이는 낯선 상황 패러다임이 문화에 따라 애착을 재는 적절한 검사상황이 아닐 수 있음을 알려줌 

- 아동의 자기개념은 시간이 지나면서 발달하는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자기인식에서 보다 복잡하고 영역 한정적인 자기인식으로 발달함

 

5. 청소년 발달

 

- 사춘기는 청소년의 신체이미지, 자기존중감, 기분, 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주지만 대부분의 청소년은 큰 동요없이 이 시기를 거침

- 에릭슨의 이론에 따르면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것은 청소년기의 주된 과제임

- 정체감 위기청소년기에 능동적으로 자기 확인을 하려는 특성을 설명하는 에릭슨의 용어 

- 정체감 혼미는 정체감 위기가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 결과인데, 청소년이 일관성 있는 자기감을 갖지 못하거나 삶의 주요한 영역에서 자기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일련의 내적 기준을 갖지 못하는 것

 

 

 

<앳킨슨과 힐가드의 심리학 원론 (제 16판)> 을 참조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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