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최소 비즈니스 라이팅> 독서후기 (ft.간결하게 글쓰는 방법)

■ 책제목 : 최소 비즈니스 라이팅
■저자 / 출판사 : 최효석 / 더디
■ 읽은날짜 : 2021.09.23~2021.09.27
■ 핵심 키워드 : #비즈니스 라이팅 #간결성 #논리
■ 평점: 6점/10점

 

 

1.저자 및 도서 소개

1) 저자소개

 ① 지은이: 최효석

 ② 약력: 비즈니스 코치이자 기업교육 전문회사인 ‘비즈니스스쿨’의 대표이다. 리더십과 조직개발 분야에 집중하기 전까지 기획과 관련된 일을 했다. 연간 200회 이상 강의와 코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글쓰기’에 특화된 전문가이다.     

2) 도서소개

① <최소 비즈니스 라이팅>은 이메일, 회의록, 보고서, 기획서, 제안서, 보도자료 등 업무 현장에서 꼭 써야 하는 모든 글쓰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통원칙을 말하고 있다.

② 비즈니스 글쓰기의 기술보다는 원칙과 철학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으며, 한번 익혀 두면 직장 생활 내내 글쓰기 때문에 힘든 일이 줄 수 있는 팁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2. 주요내용

1)    비즈니스 글쓰기란?

① 비즈니스 글쓰기는 업무에서 쓰는 모든 종류의 글쓰기(이메일, 보고서, 기획서, 회의록, 공문 등)를 말한다.

② 비즈니스 글쓰기의 기본원칙은 ‘간결성’과 ‘논리’를 만족시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 최소한의 글쓰기를 해야 한다.

 

2)    비즈니스 글쓰기의 종류

	글쓰기의 종류
	문학적 글쓰기	비즈니스 글쓰기
목적	감동, 재미	정보전달	설득
결과물	시, 소설, 수필	보고서, 이메일, 공문, 회의록	기획서, 제안서, 기안문, 홍보물
포인트	소재, 문장, 표현	간결성	논리
관점	나를 위한 글쓰기 (inward)	남을 위한 글쓰기(outward)

 

3)    간결하고 논리적인 글을 쓰는 방법

① 핵심만 남기고 군더더기는 제거한다. 핵심은 간추려서 요약해야 한다.

② 어떤 주장을 지지하는 강력한 근거를 제시한다. 근거에는 ‘객관성’이 가장 중요하다. 측정가능한 자료(통계자료, 연구보고서, 논문, 권위자의 의견 등 검증된 출처)를 활용한다.

③ 한 가지 이유를 대는 것 보다 세 가지 이유를 드는 것이 설득력을 높인다.

④ 더욱 논리적이고 탄탄한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근거와 이유에도 그것을 지지하는 근거가 이유가 있어야 한다.

4) 비즈니스 글쓰기의 기본원칙 7가지

▶독자관점

① ‘읽는 사람의 관점’, 즉 독자의 언어로 그들이 알고자 하는 것에 답을 줘야 한다.

② ‘자신의 노력을 설명하거나’, ‘본인이 일한 시간 순서대로’ 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두괄식

① 비즈니스 글쓰기의 기본은 두괄식이며, 최대한 빨리 핵심부터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서론-본론-결론의 단계가 필요한 경우라면 각 문단의 처음을 두괄식으로 작성해야 한다.

② 두괄식으로 쓰는 글쓰기는 설득의 관점에서 유리하다. 결론이 먼저 나오는 대화가 더 파워풀하다.

 

▶범주화 (Categorization)

① 범주화란 생각의 덩어리들을 일정한 기준에 맞추어 묶어 정리하는 것으로, 비슷한 속성을 가진 주제들끼리 묶어 카테고리를 만들고 이름을 붙여 사고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② 범주화는 복잡하게 흩뿌려진 생각을 정리할 뿐 아니라 생각을 구체화하도록 돕는다.

 

▶ 구조화 (Structurization)

① 범주화가 생각의 블록을 만드는 것이라면, 구조화는 블록을 이용해 건물을 짓는 것이다.

② 글쓰기에서 구조화란 대표적인 논리의 구조를 의미하며, 주제-세부내용-근거 및 사례의 순서로 글에 대한 의미, 용도, 위계를 부여한다.

 

▶ 핵심 요약 (Summarization)

① 글을 쓸 때, 하고자 하는 말 중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핵심이 된다. 더 명확한 표현과 더 짧은 표현을 향해 어휘와 문장을 다듬는 것이 핵심 요약이다.

② 핵심을 정리한 뒤 “이 문장은 전체 문장의 내용을 포함하는가?를 질문함으로써 요약이 잘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간결성 (Conciseness) – 문장을 간결하게 쓰는 방법 ★

① 형용사와 부사를 제거: 이 두 품사는 객관성이 없는 측정 불가능한 주관식 표현이다.

<예> (전) K강사의 강의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 (후) K강사의 강의는 평균 5점만점에서 4.9점의 교육생 만족도가 나올 정도로 좋았다.

② 모든 문장을 명사로 종결: 단문 형태로 중요한 요점이나 단어를 설명한다.

③ 조사 제거: 조사를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키워드 중심으로 전개한다.

   <예> (전) 10년 뒤인 2029년부터 한국의 여성 인구가 남성을 넘어설 전망이다 → (후) 한국 여성 인구, 남성 넘어설 전망(2029)

④ 같은 의미라면 가장 짧은 단어 사용: <예> (전) 한국 여성 인구, 남성 넘어설 전망(2029) → (후) 한국 여성 인구, 남성 초월 예상(2029)

⑤ 접속사를 제거하고 단문으로 작성: ‘그리고’. ‘그래서’, ‘그러나’ 등의 접속사를 제거하고 간결한 글을 작성한다.

 

▶ 직관성(Intuitiveness) – 직관성을 높이는 방법

① 표와 그래프를 등 시각적으로 표현한 자료를 활용한다.

② 사례를 제시한다. 특히 기획서의 경우, 유사한 기획이 적용된 사례가 있는지가 의사결정권자에게 중요한 관심 사항이므로 관련 내용을 넣는 것이 좋다.

③ 사전적 의미로만 충분하지 않다면 비유법을 사용한다.

④ 기획서나 요약 보고서 작성시 작성자의 인사이트를 넣는다. 의사 결정권자는 숫자를 통해 도출된 ‘이면의 통찰’을 원한다. 

 

3. 책장을 덮은 후, 벤치마킹 할 점

비즈니스 글쓰기는 ‘나’를 위한 글쓰기가 아니라, ‘타인’을 위한 글쓰기라는 점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자 업무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얼핏 보면 기본적이고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의외로 업무 현장에서는 해당 원칙들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잘못된 비즈니스 글쓰기 습관을 고치고 배운 내용을 숙달하여 내재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벤치마킹 할 점 : 이메일 작성시 간결성’ (조사, 접속사 생략 등) 부분에 더 신경쓰기  

 

4. 연관지어 볼만한 책 한권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