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한강공원1 210514_선선한 5월 저녁의 기록 - 반포한강공원에서 책을 읽다 1. 재택근무로 하루 종일 집에 있다 보니 답답해서 반포 한강공원에 갔다. (역시 난 집순이는 아닌가보다..) 퇴근시간이라 차가 조금 막혔지만, 일몰시간에 도착해 아름다운 석양을 담을 수 있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흙바닥 공터였던 공간이 예쁜 꽃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보자마자 '와!' 하는 감탄사가 나왔다. 노란 꽃밭과 석양에 물든 주황빛 강물이 하루의 잔잔한 위로가 되어주었다. 2. 요새 출근 전 후로 꾸준히 책을 읽고 있다. 오늘의 책은 엠제이 드마코의 많은 깨달음을 준 책이다. 감상을 잊기 전, 조만간 독후감을 올릴 생각이다. 해가 지고 나니 아이패드로 날파리가 날아들어 낭만을 깨긴 했지만 ^^.. 야외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독서를 하니 또 다른 재미가 있던 하루였다! 2021. 5. 14. 이전 1 다음 반응형